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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공격한 로트와일러, 주인 동의 사살

계속 물고 할퀴는 개, 도망치던 주인 경찰이 구출

애견인이 많은 BC주에서 핏불이 사람을 공격한 소식이 꾸준히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핏불보다도 더 위험한 견종이 바로 로트와일러다. 지난 주, 펜틱튼(Penticton)에서 로트와일러가 주인을 공격한 후 주인이 구출되고 개는 사살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사건은 지난 14일(화) 밤 10시 반 경에 발생했다. 27세 여성이 자신이 키우는 한 살 짜리 로트와일러에게 공격받고 물리며 방 구석으로 몰렸다.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창문을 통해 그를 구출했다.

경찰은 위험한 행동을 보인 개를 밤새 감시했으며, 이 개는 다음 날 야생동물 관리 기관에 넘겨지면서 사살이 결정되었다. 사건 직후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어 부상을 치료받은 주인 역시 안락사에 동의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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