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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캐나다]국민총생산 1조 2,740억弗 세계 13위

[캐나다 경제]타 선진국과 달리 임업.원유 산업 위주

캐나다는 2007년도에 국민 총생산 미화 1조 2천7백 40억 달러로 세계 13위를 차지한 경제 대국이자 부국으로 G8에 속해 있고 물론 경제협력 개발기구 (OECD)에 속해있다.

2007년에는 총 수출액이 미화 4,401억 달러였고 수입은 3,944억 달러였다. 다른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서비스 산업이 경제를 주도하며 전체 고용자의4의3을 고용하고 있다.

다른 선진국과 크게 다른 점은 임업과 원유 산업이 주가 되고 있는 1차 산업이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상당규모의 제조업이 캐나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발달 되어있다.

자원 교역을 주로 하고 있는 국제 무역이 캐나다 경제의 중요 부분이며 미국이 가장 큰 교역국으로 2007년도에 수출 총액의 76%, 수입 총액의 65%를 차지 하였다. 캐나다의 수출입 총액은 2006년도에 세계8위를 차지했었다.



미국의 저명한 헤리티지 재단의 평가에 의하면 캐나다는 미국보다는 낮지만 대부분의 서구 국가들 보다 경제 자유 지표가 높은 혼합 경제 또는 사회 시장 경제국가이다.

인간개발 지수가 높은 나라 중에 속하며 1인당 국내 총생산은 2007년도에 추정치로 미화 3만8,200 달러였으며 미국보다는 낮았다. 그러나 가구당 평균소득은 거의 미국과 비슷한 편이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로 다양한 지역 특성을 가지며 엄청난 규모의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BC주는 임업으로, 알버타주와 뉴펀들랜드/래브라도는 원유산업으로, 북 온타리오는 광업으로, 대서양주는 최근 하향 길에 접어든 어업의 중심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산업들은 점차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감소되어 가고 있다. 캐나다 인구의 4%만이 이러한 산업에 고용 되어있으며 국내 총생산의 6%정도를 생산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자원산업은 여러 지역에서 중요하다. 지금도 농업이 어려운 북부 캐나다 여러 곳의 소도시들이 근처의 광산이나 벌목지 덕분에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캐나다는 금, 니켈, 우라늄, 다이아몬드, 납 등의 세계적 생산국으로 EnCana, Cameco, Goldcorp와 Barrick Gold 등의 회사가 이러한 산업에 참여 하고 있다. 채굴된 다양한 자원들은 주로 미국으로 수출되며 여러 2,3차 산업과 연결 되어있다. 펄프/제지산업은 임업과 밀접하게 연결 되어있다.

천연 자원에 대한 상대적 의존도가 높은 것이 사회 경제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천연 자원은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각 지역의 경제개발 구조가 달라져서 캐나다 특유의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자원 산업 고유의 달러안정성은 시장 변화에 따른 사회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강력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이러한 산업이 유지 될 수 있는가의 문제도 심각하다. 장기간의 개발 및 채굴이 있어 왔지만 지원 고갈의 염려는 많지 않다. 보이지즈 베이에서 대규모의 니켈 매장량이 새로 발견되는 등 새로운 매장량이 계속 확인 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 캐나다 북부지방은 아직 대부분 개발이 되지 않고 있는데 아직은 이 지역에서의 개발은 채산성이 없어서 업자들은 자원 가격이 오르거나 새로운 기술이 개발 되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에 캐나다 사람들은 천연 자원 개발에 따른 환경파괴를 원하지 않고 높은 임금과 원주민들의 토지 구상권 문제로 개발에 제한을 받고 있다. 대신에 많은 캐나다 회사들은 가격이 낮고 정부가 보다 더 수용적인 중남미와 동남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로 개발과 탐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재생 가능 자원문제도 심각하다. 대서양에서의 오랜 대구 남획으로 1990년대에는 어획량이 대폭 감소하였고 태평양에서도 연어 산업이 타격을 입고 임업도 점차 고갈됨이 없이 지속적으로 벌채 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캐나다는 몇 안 되는 에너지 수출국중의 하나이다. 가장 큰 원유와 가스 자원은 알버타에 집중되어 있으나 인근의 BC와 사스카치완에도 매장되어있다. 거대한 아타바스카의 오일 샌드는 미국지질조사소(USGS)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 다음으로 큰 원유 매장량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퀘벡과 BC, 그리고 온타리오, 알버타, 매니토바 주에는 값싸고 상대적으로 환경 친화적인 수력이 풍부하다. 부분적으로는 이 때문에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1인당 에너지 소비가 높은 나라중의 하나이다.

값싼 에너지는 퀘벡, 알버타, 그리고 BC에서 대규모 알루미늄 산업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캐나다 정치에서 중요한 문제는 서부 캐나다에는 에너지 자원이 풍부하고 산업의 중심지인 남부 온타리오와 퀘벡에는 에너지 자원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알버타에서 서부 미국으로 원유를 수송하는 것이 캐나다 동부로 수송하는 것보다 싸기 때문에 동부 캐나다는 해외에서 원유를 수입하게 되었고 온타리오에서는 원자력 발전이 중요하게 되었다.

높은 원유가격은 서부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에게는 고통을 주게 되어있다. 1980년대 초의 국가 에너지정책은 알버타로 하여금 동부 캐나다에 원유를 값싸게 팔도록 강제 하였지만 1980년대 중반에 원유가의 폭락으로 정책의 중요성을 상실 하였으며 동부주와 서부주 간의 갈등을 야기 시킨 원인이 되었다.

1988년도 캐나다-미국 자유무역 협정의 문제 조항중의 하나는 캐나다는 미국에 대하여 캐나다보다 더 높은 에너지 가격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조항이었다.

캐나다는 또한 밀과 곡물 생산에 있어서 세계 최대 생산자중의 하나이며 주로 미국, 유럽과 동아시아로 수출하고 있다. 다른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국민 총생산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인구는 20세기가 되자 급격히 떨어졌다. 다른 선진국들의 농업 종사자들과 달리 캐나다의 농사꾼들은 정부의 보조금 없이 경쟁을 해야 한다.

캐나다 정부는 재난이 있을 경우에는 보조금을 지급 하지만 일반적으로 기초 보조금을 지급하지는 않는다. 낙농, 가금류 농업은 전국 각지에 퍼져 있지만 대부분은 중부 캐나다에 집중 되어있다. 농부들은 주로 국내 시장에 판매하여 소득을 얻는데 대개 정부 보조금은 없고 농산품을 수입 제한하는 테리프 시스템에 의존한다.

일반적으로 부유한 나라들의 산업 발전단계는 1차 산업에서 2차 산업으로, 그리고 3차 산업으로 옮겨 가는 것이 원칙이지만 캐나다는 이러한 경향을 따라 가지는 않았다. 제조업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항상 두 번째였고 부분적으로 캐나다는 1970년대와 1990년대의 산업 공동화의 고통을 겪지는 않았다.

중부 캐나다에는 모든 주요한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회사들의 현지공장이 몰려 미국 자동차 공업의 중심인 미시간 주보다 해마다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 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회사들도 몰려있다. 제조 업체들은 고등 교육을 받은 인력이 많고 미국보다 낮은 노동원가 때문에 캐나다를 선호 하고 있다.

캐나다의 잘 되어있는 의료보험제도도 미국에서는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건강 보험료를 내지 않도록 하기 때문에 캐나다로 기업을 유치 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봄바디어같은 캐나다의 중요한 업체도 있지만 대부분의 캐나다 제조업체들은 미국회사의 현지 공장이라 연구 및 경영직은 미국인이 차지하고 캐나다인은 근로직에만 종사 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캐나다의 서비스 산업은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인구의 4분의 3을 차지하며 국민 총생산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큰 부분은 소매 부분이며 인구의 약 12%를 차지한다.

쇼핑몰에 밀집 되어있는 상대적으로 소규모의 소매업체들이 주류를 이룬다. 최근의 미국계 월마트나 퓨쳐샵 같은 초대형 업체의 출현은 소매업 부분의 인력을 이 부분으로 옮기고 외곽으로 이동 시키고 있다.

두 번째로 큰 서비스 부분은 인구의 작은 부분을 고용 하고 있지만 최근 토론토나 캘거리 등의 중요 도시에 집중 되어있는 금융 서비스, 부동산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사업 서비스부분이다.
교육과 건강부분은 캐나다의 가장 큰 2개의 서비스 부분 이지만 정부의 관리하에 들어가 있다. 건강 부분은 세 번째로 큰 부분으로 급속히 성장 하고 있는 부분 이지만 정부의 재정 확보가 문제가 되고 있다.

고도 첨단 기술산업도 중요해지고 있으며 연예 예능산업도 국내 국제적으로 소비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관광산업은 점차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산업으로 주 관광객이 미국으로부터 오고 있는데 캐나다 달러의 강세로 다소 지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나 다른 나라들로부터의 관광객이 점차 증가 하고 있는 추세이다.

캐나다의 경제는 지역에 따라 다르며 전통적으로 중부 캐나다가 캐나다의 성장 엔진 이었으며 인구의 절반 이상 그리고 산업의 대부분을 포용하고 있다.

온타리오는 거주자가 1,250만에 이르는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이며 다양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이웃하는 퀘벡의 2배에 이르는 국민 총생산으로 캐나다 최대의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다. 주로 서비스 부분과 제조업이 주를 이룬다

퀘벡은 캐나다의주 중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국민 총생산과 인구(774만명)를 가지며 1987년 미국과의 자유무역 협정체결로 미국으로의 수출이 급격히 늘어났다. 특히 항공 우주산업, 교통, 금융, 광업, 임업, 수력발전, 정보 통신 등의 다양한 산업이 발달되어있다.

최근에는 서부 캐나다의 BC는 아시아와의 교역으로 알버타와 사스카치완은 원유산업으로 경제가 급성장 하고 있다.

4개의 대서양주는 한때는 경제활동의 중심이었으나 19세기 후반에 경제가 침체하기 시작하였고 전통적으로 타주보다 가난했고 특히 최근의 어업의 침체로 상황이 더욱 악화 되었다.

다시 산업이 다양화 되고 있으며 특히 해저 원유 및 가스 채굴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는 ‘캐나다의 셀틱 호랑이’ 라고 불러질 정도로 경제가 변화 하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은 오래되고 깊은 교역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취업 시장도 미국과 연결되어 지속적으로 넓어지고 있다. 비록 이민법, 동성간의 결혼, 관세 문제, 의료용 대마초 문제 등으로 양국간에 다소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최대 교역국이다.

2005년도 1일 교역이 17억 캐나다 달러였고 캐나다 수출의 81% 수입의 67%가 미국으로 집중 되어 있었다. 미국의 50개주 중 35개주가 캐나다와 교역을 하며 특히 미국은 캐나다 에너지의 수입국이다.

1989년에 미국과의 자유무역 협정(FTA)이 효력을 발생한 후에 상호 교역량이 52% 증가 하였고 1994년에 북미 자유 무역 협정(NAFTA) 이 체결되어 FTA를 대신하게 되었다.

이후 교역이 40% 증가했으며 양국간의 농업, 서비스, 에너지, 금융, 투자, 정부 구매 등의 여러 부분에서 장기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여러 규제가 완화 되었거니 해소되었다.

미국과 캐나다 교역의 가장 큰 부분은 상품 교역이다. 캐나다 농산품 수출의 절반 이상이 미국으로 향하며 미국 농산품의 20%가 캐나다로 향한다. 펄프와 종이를 포함한 캐나다 임산제품의 3분의 2가 미국으로 수출되며 특히 캐나다의 전체 신문 용지 생산량의 72%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2004년도의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에너지 교역액은 736억 캐나다 달러였으며 그 중 667억 달러가 캐나다로부터 수출 되었다.

주 수출품은 원유, 천연 가스, 전기 등이며 미국과는 전기시설이 서로 연결 되어 있으며 특히 서부주의 국경근처에서는 수력발전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1990년에 상호 어업 조약체결, 1999년에 태평양 연어 협정 체결, 그리고 1995년에 항공 협정 체결 등으로 무역 분쟁이 부분적으로 해결 되었다. 오대호와 대서양을 잇는 세인트 로렌스 수로는 미국과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다.

미국은 캐나다에 대한 최대의 투자자로 1999년도에 전체 외국인 투자의 72%를 차지하고 투자 총액 1167억 달러를 주로 광업, 제련업, 원유, 화학, 기계, 수송, 금융 등에 투자 하였다. 캐나다는 또한 미국에 904억 달러를 제조업, 도매 무역, 부동산, 석유, 금융, 보험 및 서비스 분야에 투자하여 미국에 투자한 나라 중 세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이제국=고려대 경영학ㆍBCIT 식품학 전공ㆍ산우회 '밴팩' 운영ㆍ영어, 과학 튜터 eznatio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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