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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취업자 늘어도 결원 일자리 여전

작년 4분기 전국적으로 결원 일자리 감소세

캐나다 전체적으로 고용이 증가하며 결원 일자리(job vacancies)도 줄어들고 있지만 BC주는 오히려 새로운 일자리를 따라가지 못하고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작년 4분기 결원 일자리 통계 자료에 따르면, BC와 퀘벡, 온타리오는 2015년 4분기에서 2016년 4분기 사이에 결원 일자리가 늘어난 주로 기록됐다.

이들 3개 주는 고용 수도 가장 크게 늘어난 주라는 공통점이 있다.

BC주는 2015년 4분기에 비해 작년 4분기 결원 일자리가 1만 2,000개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결원 일자리 비율도 0.5%포인트가 오른 3.3%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수치다.

BC주는 2015년 3분기 이후 계속 결원 일자리 비율에서 최고치를 기록해 왔다.

이는 경제성장률과 상관되는데, 바로 BC주의 경기가 좋아지고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면서 필요한 인력을 찾을 수 없는 곳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직업별 결원 일자리를 보면 주로 비즈니스, 금융, 행정직으로 전국의 인력부족의 60%를 차지한다. 그 다음이 우편배달직업이고 일반 사무직 등이 그 뒤를 다랐다.

또 유통, 수송장비 및 운전과 관련직도 일손이 부족한 업종으로 기록됐다.

BC주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일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직의 경우도 BC주에서 30%나 늘어났다.

이렇게 인력이 부족한 업종의 작년 4분기의 평균 시급을 보면 19.7달러로 일년 전의 18.95달러에 비해 0.75달러가 높아졌다.

가장 시급이 높은 직종은 관리직으로 시간당 34.75달러이고 그 뒤를 이어 자연 및 응용과학 분야가 30.8달러였다.

가장 낮은 시급 직종은 판매업으로 13.5달러에 불과했다./밴쿠버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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