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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시의회도 외국인 취득세 가결

밴쿠버와 같은 15% 부과, 주정부 승인 대기

빅토리아 시의회가 '메트로 밴쿠버와 같은 15%의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빅토리아 시의회는 과열된 빅토리아 주택가격을 잡기 위한 방편으로 취득세 부과 여부를 두고 찬반 투표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5대 3으로 가결시켰다.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는 지난 해 8월부터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시행되었으며, 이후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 기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같은 시기, 외국인 세금이 적용되지 않는 광역 빅토리아 지역의 집 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집 값 상승세가 계속되자 시의회 몇 달 간의 논의를 거쳤다. 그 과정에서 메트로 밴쿠버에서 나타난 효과가 세금을 부과하자는 측의 의견에 힘을 실어 주었고, 투표 승리와 안건 가결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밴쿠버 중앙일보





그러나 즉시 시행되는 것은 아니다. 이 안건의 최종 결정권은 시가 아닌 주정부에 있기 때문이다. 빅토리아 시청이 곧 논의와 투표 결과를 주정부에 전달하며 세금 시행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구매자들로 인한 부동산 시장 과열을 겪고 있는 토론토에도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가 도입되었다. 지난 20일(목), 온타리오 주정부가 토론토의 골든 호슈(Greater Golden Horseshoe) 지역에 해당 세금을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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