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시 주택개발부담금 인상안 만지작
주택난에 허덕이고 있는 밴쿠버 시가 '올해 주택개발부담금(Development Charge Levy, DCL)을 25% 인상'하는 안을 논의 중이다. 밴쿠버 시의 DCL은 매년 12% 가량 인상되어 왔다. 2017년 7월 현재, 단독 주택이나 저층 콘도는 스퀘어피트 당 3달러 23센트, 고층 아파트는 스퀘어피트 당 15달러 62센트다.그러나 밴쿠버 시는 그 거주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과 동시에 주택 공급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토지 거래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시청이 소셜하우징을 지을 토지를 구입할 예산도 떨어져가고 있다. 또 새롭게 주택가가 조성될 경우 이에 필요한 각종 시설도 시청이 지어야 한다는 점이 시청이 내세운 배경이다.
또 시청 측은 "DCL 인상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은 위의 시설 외에도 소셜하우징을 짓는데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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