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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출마 시사…대선판도 요동칠 수도

4년마다 대선 출마설에 휩싸였던 마이클 블룸버그(73.사진) 전 뉴욕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대선판이 요동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2일 블룸버그 전 시장이 최근 측근들에게 3월 초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출마시 대선 운동에 자금 10억 달러를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한 있다.

블룸버그가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질 경우 지난 1992년처럼 미 대선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92년 대선 당시 무소속의 억만장자 로스 페로 후보는 19%의 표를 얻었다.



보수파였던 페로 후보의 등장으로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은 과반수에 훨씬 못미치는 득표율로도 현직 대통령이었던 조지 H. 부시 후보를 누를 수 있었다.

블룸버그가 무소속 출마할 경우 공화당보다는 진보적 성향의 민주당 유권자들의 표를 잠식해 결과적으로 민주당에 불리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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