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ESPN "12삼진 박병호, 적응 느리다"

개막 후 7연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낸 미네소타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타선과 불펜 모두 7연패의 원흉이 된 가운데 박병호(29ㆍ미네소타 트윈스ㆍ사진)의 적응이 느리다는 평가도 나왔다.

ESPN은 12일 미네소타의 개막 후 7연패 부진을 다루면서 타선 문제를 짚었다. ESPN이 가장 큰 고민으로 지적한 선수는 신예 바이런 벅스턴이었다. 벅스턴은 올해 7경기에서 타율 1할8푼2리를 기록 중이다. 22번의 타석에서 11개의 삼진을 당했다. ESPN은 "22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볼넷이 하나도 없었다"라면서 "지난해 46경기에서는 44개의 삼진과 6개의 볼넷이었다"라고 선구안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역시 볼넷/삼진 비율이 좋지 않은 박병호도 지적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박병호는 6경기에서 21타수를 기록하며 타율 1할4푼3리, 출루율 2할5푼을 기록 중이다. 홈런 한 개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삼진도 12개나 됐다. ESPN은 "박병호의 적응 또한 느리다. 24타석에서 12개의 삼진을 기록했다"라고 지적했다.

그 외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미겔 사노 또한 타율 1할3푼6리에 팀 내 최다인 13삼진을 당했다. 장타는 없다. 에디 로사리오까지 올해 성장이 기대됐던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초반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는 형국이다. 자연히 타선의 폭발력은 떨어진다. ESPN은 "때로는 삼진이 전염병처럼 보일 때도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