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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첫 2루타' 미네소타는 '9연패'

타율 0.160…시카고 W삭스에 1-3 패배

거포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오랫만에 침묵을 깨고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2루타를 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미네소타는 빈공이 이어지며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1-3으로 패배, 정규시즌 개막 이후 충격적인 9연패 수렁을이어갔다.

박병호는 14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서 벌어진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를 쳤다. 3경기만에 안타를 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160(25타수4안타)이 됐다.

13일 경기에 나오지 않았던 박병호는 두번째로 1루수 글러브를 끼고 경기에 나섰다. 2점차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주자없는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볼카운트 2-2에서 화이트삭스의 구원투수 맷 앨버스의 싱커를 올려쳐 가운데 펜스로 향하는 장타를 날렸다.



중견수 애덤 이튼은 볼의 낙하지점을 찾지 못한채 볼은 펜스 아래 워닝 트랙에 떨어진 뒤 담을 맞혔다. 시즌 두번째 장타를 신고한 박병호는 투수의 2루 견제 악송구로 3루에 갔지만 후속타자 브라이언 도저가 투수앞 땅볼에 그치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앞선 타석에서는 화이트삭스 우완 선발 맷 레이토스를 맞아 2회 삼진, 4회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삼진 수도 13개로 늘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 선상으로 굴러가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3루수의 좋은 수비에 걸려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안타에 그친 미네소타는 4회말 조 마우어의 3루타에 이은 내야 땅볼로 영패를 모면했다.

내셔널리그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8연패)와 더불어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미네소타는 한 경기에서 4점 이상을 득점한 적이 없으며 평균 득점도 1.56점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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