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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5타수 무안타…미네소타는 12회 끝내기 승

시애틀 이대호는 결장

박병호(29.미네소타 트윈스)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는 1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MLB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초대형 홈런포를 날리는 등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박병호는 몇 차례 득점 찬스에서 범타로 물러나며 주춤한 모습이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167(36타수 6안타)로 내려갔다. 박병호는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 첫 타석에서 평범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에인절스의 선발투수 우완 닉 트로피아노의 91마일(약 146㎞)짜리 빠른 공을 받아쳤지만 방망이가 밀렸다.

박병호는 이후 두 차례 득점 기회에서 타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1-2로 뒤진 4회 1사 1, 2루에서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내려갔고, 같은 스코어에서 맞은 6회 2사 1, 3루에서도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2로 팽팽한 8회 2사 후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미네소타가 1-2로 뒤진 8회에 동점을 만든 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 박병호에게 한 차례 더 기회가 왔다.

박병호는 10회 1사 1루에서 호쾌하게 스윙했지만 아쉽게 중견수에 걸렸다.

박병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네소타는 연장 12회 2사 2루에서 터진 아르시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9연패 후 3연승을 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이대호가 결장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4로 패했다.이날 경기는 일본인 투수 선발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웃은 선수는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였다. 다나카는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2자책)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시애틀 선발 이와쿠마는 7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볼넷 4실점하며 패전 멍에를 썼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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