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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4번타순‘ 박병호, 4타수 1안타…’타율 0.234‘

미네소타 연장 16회 끝내기 패

한 동안 벤치만 달궜던 박병호(29·미네소트 트윈스)가 빅리그 데뷔 첫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박병호는 24일 워싱턴 D.C. 내셔 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 1루수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면서 타율은 종전 0.233에서 0.234(47타수 11안타)로 소폭 끌어 올렸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인터리그 원정 경기가 이어지면서 좀처럼 출전기회를 갖지 못했던 박병호는 이날 붙박이 1루수 조 마우어 대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4번 타순에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 선발 출전 후 5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박병호다. 지난 4경기 동안 한 차례 대타 출전에 그쳤다.

2경기 연속 홈런포와 함께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던 터라 뜨거웠던 방망이가 식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타석을 거듭할 수록 좋은 타구를 만들었다.

박병호는 8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박병호의 타순에는 투수 트레버 메이가 투입됐다. 1루수 수비는 8회초 대타로 들어선 조 마우어가 맡았다.

이날 미네소타는 연장 접전 16회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크리스 헤이시의 끝내기 홈런을 맞고 5-6으로 패했다.미네소타는 25일부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한편 이대호(33·시애틀 매리너스)와 최지만(24·LA 에인절스)이 이번에는 나란히 결장한 경기에서 시애틀이 에인절스를 9-4 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팀의 패배를 벤치서 지켜봐야 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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