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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서 '한인 11승 GO'…LPGA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오늘 티오프

남부지역에서 한인 11승이 이뤄질까. 2016년 벌어진 11차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이벤트에서 한인선수들이 무려 10승을 합작했다.

한국투어 출신 선수로는 장하나(25·BC카드)가 2승을 달성했으며 김효주(21·롯데)-김세영(23·미래에셋)-신지은(24·한화)이 한번씩 우승했다. 동포 출신으로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ㆍ한국명 고보경)와 한인 모친을 둔 노무라 하루(일본)가 2승씩, 호주 출신의 이민지가 1승을 마크했다. 2월 혼다 타일랜드서 렉시 톰슨(미국)이 우승한 이후 한인 선수들이 7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오늘(5일)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RTJ 트레일 세네터 코스(파72·6599야드)에서 티오프하는 LPGA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도 '코리안 잔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2007년 첫 선을 보인 이 대회는 가을철에 개최됐지만 올해의 경우 8월에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과 중복돼 5월로 시기가 당겨졌다.

우승상금 19만5000달러의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20위내 골퍼중 9명이 출전한다. 세계 1~3위 리디아 고-박인비(29·KB금융그룹)-톰슨은 불참하고 4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5위 브룩 헨더슨(캐나다)-8위 양희영(27·PNS)-10위 류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주 텍사스 슛아웃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던 신지은도 이번주 휴식을 갖기로 했다.



루이스는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바 있으며 헨더슨은 최근 9개 대회중 8차례나 10위에 드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희영도 텍사스 슛아웃 공동 2위에 오르며 올해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양희영과 텍사스 슛아웃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도 2년전 이 대회 챔피언이란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텍사스 슛아웃 4라운드서 우승을 날린 헤리나 필러(미국)는 이제까지 LPGA 124개 대회에서 무관에 그쳤지만 최근 2개 대회서 2위ㆍ3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에선 크리스 터멀리스(미국)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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