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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아쉬운 1타차 공동2위

주타누간은 태국 골퍼로 첫 우승 감격

'에이미'란 영어이름을 지닌 양희영(26·PNS)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2주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양희영은 8일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트레일 세네터 코스(파72·6599야드)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최종 4라운드서 버디 8ㆍ보기 3개로 5언더파를 기록, 합계 13언더파로 지난주 텍사스오픈에 이어 공동2위로 일정을 마쳤다.

한편 아리야 주타누간은 14언더파를 치며 태국 골프 역사상 첫 LPGA 챔피언이 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2008년 LPGA에 데뷔한 양희영은 이제까지 2승을 거두었으며 세계랭킹 8위로 한인 가운데 4위를 달리며 3개월뒤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



양희영은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주타누간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막판 17번홀(파5·485야드)에서 두번째 아이언샷이 그린 왼쪽 러프로 들어가 치명적인 보기를 범했다.

3라운드서 무려 9타를 줄이는 신타를 과시했던 주타누간은 16번홀 버디로 2위 그룹 추격을 2타차로 벌리며 우승을 예약했다.

특히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모래에 빠뜨리며 위기를 맞았으나 벙커샷을 홀 1.2m에 붙인뒤 파를 세이브해 우승을 확정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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