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제임스 한 PGA 2승째, 연장서 카스트로 제쳐

가주 출신의 제임스 한(35ㆍ한국명 한재웅ㆍ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끝에 15개월만에 두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연장 불패’ 강심장 재확인한 제임스 한
작년 2월 노던 트러스트 이후 두번째 정상


제임스 한은 8일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핼로GC(파72·757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ㆍ버디 3ㆍ보기 3개의 2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로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와 플레이오프를 벌인끝에 18번홀(파4)에서 파를 지켜 보기를 범한 카스트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제임스 한은 플레이오프 첫번째 홀에서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킨뒤 두번째 샷도 그린에 올린뒤 두번의 퍼팅으로 파를 세이브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경쟁자인 페루계 미국인 카스트로는 티샷부터 볼을 워터해저드에 빠뜨리고 두번째 샷도 갤러리 신발속에 집어넣는 난조를 보이며 보기를 범했다.

북가주 출신인 제임스 한은 지난해 2월 LA인근에서 열린 노던 트러스트 오픈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뒤 15개월만에 2승째를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치른 플레이오프에서 전승하며 강심장을 과시했다. 첫승 당시부터 제임스 한은 프로골퍼가 되기위해 골프 용품 매장ㆍ신발 가게서 파트타임으로 '눈물 젖은 빵'을 먹은 과거가 화제가 됐다.

공동 3위로 최종일 승부에 임한 제임스 한은 7번홀(파5)서 무려 15.5의 초장거리 이글 퍼팅에 성공하며 선두도약의 발판을 일궜다.

후반 12번홀(파4)서 보기를 저질렀지만 15번홀(파5) 버디로 다시 1위가 됐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또 뼈아픈 보기를 범했으나 같은 홀에서 이어진 연장전에서는 기어이 파 퍼팅에 성공했다.이밖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마지막날 1언더파로 최종합계 8언더파 3위를 차지했다.

또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라운드 6언더파의 맹타로 합계 7언더파를 마크, 리키 파울러ㆍ필 미컬슨ㆍ앤드루 루프(이상 미국)와 공동 4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한인 대니 리(26)는 합계 5언더파 공동 9위로 톱텐 진입에 성공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