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난 3번 스푼이 무서워"…골프 세계랭킹 1위 데이, 자신의 약점 밝혀

"골프는 누구에게나 불편한 클럽이 있는데 내게는 그것이 3번 우드(스푼)다."

세계남자골프의 최강인 제이슨 데이(호주)가 3번 우드 클럽에 대한 거북함을 털어놓았다. 12일 개막하는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데이는 11일 플로리다주 소그래스TP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약점을 드러냈다.

PGA에서 지난 4년간 두차례나 드라이버 비거리 부문 톱텐에 든 데이는 지난 1월 하와이 대회에서 무려 397야드를 날릴 정도로 장타자이지만 이상하리만치 3번 우드만 사용하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3번 우드를 많이 써야하는 소그래스TPC에서는 예외없이 부진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다섯차례 출전한 데이는 세번이나 컷오프 탈락했다. 작년 대회 2라운드에서는 무려 81타를 치고 짐을 쌌다. 당시 데이는 파5인 2번홀에서 더블 보기, 파4인 4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로 무너졌다.



데이는 "이번주에도 3번 우드를 쓸 것인지 아이언을 잡을 것인지를 고민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보다 안전한 플레이를 위해서 2번 아이언을 사용할 것으로도 예상되지만 3번 우드보다 35야드나 짧은 단점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