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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9언더파 단독 선두 '질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1R
최경주 컷오프 탈락 위기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완벽한 경기력으로 선두에 올랐다.

데이는 12일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았다.

1라운드 합계 9언더파 63타로 코스 레코드를 기록한 데이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빌 하스(미국) 등 공동 2위(7언더파 65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자신의 이름으로 장식했다.

샷의 정확도가 성적에 큰 영향을 주는 소그라스의 그린 특성상 드라이버 비율이 높은 데이는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놓고 3번 우드와 2번 아이언을 이용했다.



그린 적중률을 높인 데이는 보기 없이 전반에 버디 4개, 후반에 버디 5개를 잡아내며 깔끔하게 첫 테이프를 끊었다.

데이는 경기후 인터뷰에서"티박스부터 그린까지 샷이 매우 좋았고 퍼트도 만족한다"며 "다만 8번홀에서 버디를 잡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달 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놓쳤던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븐파 72타를 쳐 하위권으로 밀렸다.

데이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 스피스는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적어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특히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벙커에 빠뜨린 뒤 벙커샷과 어프로치샷을 실수하면서 2타를 잃었다.

한편 최근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제임스 한(35)과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는 5언더파를 적어냈다.김시우(21)는 11번홀(파5) 이글과 함께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치며 선전했다. 반면 최경주(46)는 1오버파에 그치며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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