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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바이런 넬슨 2R서 선두 1타차 추격

대니 리, 공동 8위로 밀려

세계골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참사를 딛고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스피스는 20일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트 TPC(파70·7천16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를 친 스피스는 단독 선두 벤 크레인(미국·12언더파 128타)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고향에서 열린 이번주 대회에서는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내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았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는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8위(8언더파 132타)로 밀려났다.

강성훈(29)은 3타를 줄여 공동 26위(6언더파 134타), 김민휘(24)는 5타를 줄여 공동 31위(5언더파 135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노승열(25)과 이동환(28)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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