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 고교 졸업 캠페인 참여한 앰배서더 글로벌리더십고교 한인 학생대표 앨버트 민

LA통합교육구(LAUSD)가 고등학교 졸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대적으로 진행중인 'LA콤팩트' 캠페인에 한인 학생이 롤모델로 나와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7가와 카탈리나에 있는 글로벌리더십 앰배서더스쿨에 재학중인 앨버트 민(18·사진)군. 민군은 최근 학교에서 진행된 캠페인 기자회견 및 업무협정 서명식 행사에 학생 대표로 나와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에릭 가세티 시장, 미셸 킹 LAUSD 교육감, 스티브 지머·조지 매케나 교육위원 등이 참석해 캠페인을 지지했다.

LAUSD에 따르면 올해 고교 졸업률은 75%로, 교육구는 이를 2010년까지 100%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올해 졸업반이기도 한 민군은 "LA지역 교육열을 높이는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고교 졸업장은 대학 진학에 필요한 기초단계라고 생각한다. 캠페인이 성공해 모든 친구들이 함께 학교를 졸업하고 원하는 커리어 분야로 진출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