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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가이드] 오렌지카운티 빌라파크시 주택

케롤 이 / 뉴스타 부동산 명예부사장

최근 리스팅받은 그림 같은 대저택
조용하고 범죄율 낮아 한인들 선호


집을 파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필자가 택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가격을 시장가격보다 조금 낮게 내어 놓고 많은 오퍼가 들어오면 가격을 정상으로 올리는 것이다. 때로는 더 빨리 더 높은 가격에 팔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좋은 것을 택하다 보면 주인도 좋지만 에이전트도 상당히 합리적으로 일을 하게 된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이번에 빌라파크에 리스팅받은 것을 소개해 본다. 빌라파크라는 도시는 오렌지카운티에서 라팔마 다음으로 작은 미니 도시지만 1900여 채 주택 대다수가 0.5에이커에 달하는 넓은 대지에 건립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과거 시트러스 농장주들에 의해 마련된 '0.5에이커 기준 조닝'의 전통에 따른 현상이다. 당연히 대부분이 부자라는 의미도 된다.

다시 말하면 이웃이 최고라는 의미이다. 조용하고 범죄율이 낮아 경제력을 갖춘 한인이 선호하는 도시 중 하나다. 위치는 55번 프리웨이와 카텔라 동쪽이다. 그리고 오렌지힐과 경계가 되며 산등성이에서 애너하임힐과 만난다. 풍수가들에 의하면 이만큼 좋은 곳도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맑은 날 높은 곳에 올라가면 태평양이 보인다고 하며 공기도 학군도 교통도 최고 중의 한 곳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한인들도 70여 가구 사는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풀러턴이나 어바인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이고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한다.



리스팅받은 집은 오너가 디자인해서 지었다. 무엇이든지 거의 고급품이다. 미술품들이 많다. 화가가 고르고 디자인한 집이기도 하다. 이 집에 들어간 돈만도 자그마치 200만 달러 이상이라고 한다. 매스터 베드룸은 궁전이다. 방 사이즈만큼 큰 옷장에 부엌도 넓고 방들도 다 크고 넓다. 정원도 넓고 주차할 곳도 많다. 게이트가 있는 집이고 RV를 주차 하고도 많은 공간이 남는다. 이 가격에 이 인근에서는 이만한 집을 거의 찾을 수 없다. 한인들이 그토록 살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하다. 빌라파크시에 들어서면 안전하다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집의 구조는 방이 6개이고 화장실이 4+1 즉 5개이다. 리빙스페이스가 6000스퀘어피트일 정도로 대형집이며 땅도 2만000스퀘어피트가 넘는다. 차고도 3개라지만 10대를 주차할 수도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2008년쯤에 지어졌기에 새 집에 가깝다.

몇 달 전에 이 지역에서 제일 잘하는 에이전트 중에 한 분이 이 집을 199만 달러에 마켓에 올렸다. 그러나 지금 오너가 쉽게 팔기를 원한다. 다른 프라퍼티도 함께 팔아서 다른 살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켓에 170만 달러로 내놓았으며 오퍼가 많기를 바란다. 그러면 가격이 새로 흥정이 되기 때문에 새로운 방법으로 도전한다.

이 집은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적 집이다. 한인이 많이 사는 풀러턴 H마트, 가든그로브, 어바인에서 모두 20분 거리이다. 12마일 정도 된다. 만약 풀러턴골프장 인근이면 250만 달러는 족히 넘는다. 빌라파크가 사실은 풀러턴 보다 더 비싼 지역이다.

어바인 어느 지역과도 비교될 수 없다. 이 집을 자신있게 추천하고자 한다. 꿈의 궁전 같은 집, LA 한인타운으로 출퇴근에 많이 상관이 없으면 안성맞춤이다. 오렌지카운티가 얼마나 좋은지를 눈으로 볼 필요가 있다. 능력이 집을 키우는 것이 아니고 집이 능력을 주기 때문이다. 에이전트 능력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문의 714-345-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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