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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 투자 어디까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는 최근 가입자가 1억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5% 상승했으며 5년 전과 비교하면 4배에 달하는 수치다.

넷플릭스의 폭발적인 가입자 증가를 이끈 것은 오리지널 시리즈의 개발이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는 올해 에미상에서 91개 후보에 오르면서 엄청난 위력을 과시했다. 오리지널 시리즈는 50개를 넘어섰다.

하지만 폭발적으로 증가한 오리지널 시리즈의 수만큼 넷플릭스가 치러야할 비용 또한 또한 엄청난 증가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20억 달러를 조금 넘겼던 장기 부채는 48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넷플릭스가 컨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투자에 나선 금액은 157억 달러였다. 이를 합치면 200억 달러가 넘는다.

넷플릭스의 이사회는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해나가고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반면 과도한 투자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미디어 컨설팅 업체 매지드 어드바이저의 마이크 보하우스 대표는 "넷플릭스의 시장지배적 위치가 영원할 수는 없다"라며 "성장세가 멈추고 빚에 질식하는 상황을 피하려면 행운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오히려 오리지널 시리즈의 비중을 50%까지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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