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 어린이 돕기 동참해 주세요" 글로벌어린이재단LA

2월에 사랑의 바자회

"함께 봉사할 사람들을 찾아요."

LA 글로벌 어린이재단(회장 이정희)은 지난 18일 JJ 그랜드호텔에서 2018년도 첫 월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30여 명이 회원과 전.현직 임원들이 함께 모여 불우아동돕기를 위한 1년간의 행사 계획을 수립했다.

이정희 회장은 "2018년에도 굶주리고 영양이 결핍된 아동들을 위해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면서 "평소 주위사람들을 돕고 불쌍한 어린이들을 도우려는 마음을 갖고 있으나 선뜻 참여할 수 없었던 한인들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년간 봉사활동으로 다져진 팀워크가 좋다. 또 누구를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알고 실천하고 있다"며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시도로 봉사를 시작하려는 한인 여성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은 오는 2월14일과 15일 이틀간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내놓는 밑반찬과 일부 업체에서 기부받은 알찬 생필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사랑의 바자회'를 북창동 순두부(윌셔점)에서 개최한다. 또 3, 4월에는 불우가정을 돕는 둥지찾기 기금모금을 위한 행사들을 마련한다.

어린이날이 들어 있는 5월에는 LA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생필품을 나눠주는 행사를 갖는다.

아울러 6월에는 기금마련 음악회 개최, 7월 뉴저지 총회 참석과 학용품 나눠주기, 8월 장애인 어린이 돕기, 9월 기금마련 미술전시회와 옥션, 11월 추수감사절 불우이웃돕기 등의 연중 계획을 세웠다.

이정희 회장은 "월례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잘 정리하여 모두 실천하겠다"며 "저희 노력에 공감하는 많은 주위 사람들이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월 개최되는 사랑의 바자회에 참여를 원하거나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의 문의를 바라고 있다.

▶문의: [phone]


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