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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앨러지 치료 신약 "증상완화 효과"

교실에서 땅콩 앨러지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신약 소식이 발표됐다.

ABC7뉴스는 신약 실험을 거쳐 땅콩 앨러지를 예방할 수 있는 알약이 개발됐다고 14일 보도했다.

AR101로 불리는 새 면역 치료법은 1년에서 2년 정도 신약을 복용하면 땅콩 앨러지에서 발생하는 목 붓는 현상 등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앨러지 전문가 캐이티 마크스-코간 박사는 "땅콩 앨러지의 경우 일생 동안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현재는 땅콩이 들어간 음식을 피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지만 이제 신약을 통해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땅콩 앨러지 환자가 교실마다 2명 정도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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