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없는 시클라비아…문화ㆍ놀이 '축제의 날'

지난 2010년부터 LA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자동차 없는 행사 '시클라비아'(CicLAvia)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40년 동안 매주 일요일 공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 차원에서 행해온 시클로비아(Ciclovia)라는 행사에서 차용됐다. 시클로비아는 자건거길이라는 '사이클웨이'(Cycleway)의 뜻. 참가자들의 흥미를 위해 대부분 이 행사는 문화와 놀이를 포함,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LA에서는 시 정부와 여러 단체의 후원으로 2010년부터 열려 왔으며 현재 26차례의 행사를 통해 160여 마일에 이르는 구간을 100만명 이상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자동차 없이 즐겨온 것으로 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