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우리말 바루기] 놀잇감과 장난감

커가는 아이들의 연령에 맞는 '장난감'과 책을 골라 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부모가 신경 써야 할 일이다. 아이들이 '장난감'에서 벗어나게 되면 또 다른 '놀잇감'과 책을 골라 주어야 한다.

사전에는 '놀잇감'이 '놀이 또는 아동 교육 현장 따위에서 활용되는 물건이나 재료로 돼 있다. 장난감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여러 가지 물건을 뜻한다.

놀잇감과 장난감은 과연 같은 뜻일까.

일차적으로는 장난감과 놀잇감을 같은 뜻으로 쓸 수도 있겠지만 엄밀히 따져 보면 둘은 의미가 다르고 말맛도 차이가 난다.



놀잇감은 중립적인 데 비해 장난감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물건으로 한정된다. 놀잇감이 갖는 뜻의 범위가 장난감보다 훨씬 넓다는 말이다. 놀잇감과 장난감은 제각각 고유한 뜻을 지니고 있다. 놀잇감을 잘 살려서 썼으면 한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