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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SD, 장기 무단결석 학생 집 방문

학교 경찰·소셜 워커 동행
재정 형편·학대 여부도 조사

LA통합교육구(LAUSD)가 결국 무단결석 학생들을 직접 찾아다니는 가정방문을 시작했다.

LAUSD는 최근 이유없이 장기적으로 학교에 출석하지 않는 학생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LAUSD에 따르면 가정 방문은 개별 학교의 장기결석 학생 명단을 토대로 출석담당 직원과 LAUSD 경찰, 사회보장 직원 등이 한 팀이 되어 방문한다.

첫 번째 대상자는 15일 이상 장기 결석한 학생들로, 이들은 가정방문을 통해 학생의 재정적 상황을 확인하고 학생이 가정폭력이나 학대 등을 받는 지에 대한 조사도 필요할 경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학생수에 따라 지원받는 주정부 교육 지원금이 높은 결석률로 인해 수백 만 달러씩 삭감되자 이를 막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LAUSD에 따르면 지난 2015-16년도 학기동안 15일 이상 장기결석한 학생수만 8만 명이었다.

이는 산하 전체 재학생의 15%에 달하는 규모다. 이같은 장기결석 학생 때문에 삭감된 주정부 예산만 6억 달러에 달한다. LAUSD는 매일 출석하는 학생수를 토대로 주정부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한편 가주법에 따르면 6살부터 18세 자녀를 둔 부모는 자녀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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