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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남북간→남북 간

[LA중앙일보] 발행 2018/09/20 미주판 21면 기사입력 2018/09/19 19:52

'간(間)'은 접사일 때는 붙이고 의존명사일 때는 띄어야 한다.

'2박 3일간'에서 '간'은 기간을 나타내는 명사 뒤에 붙어 '동안'을 의미하는 접미사다. '사흘간' '며칠간' '한 달간' '수년간' 등처럼 붙인다. '대장간' '외양간' '마구간' 등도 '장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붙여야 한다.

'남북 간'은 띄어야 바르다. '간'이 사이, 관계의 의미를 나타낼 때는 의존명사이기 때문이다. "서울과 신의주 간 철도" "부모와 자식 간"처럼 쓰인다.

'형제간'은 사이를 나타내지만 쓰임이 많아 하나의 낱말로 굳어진 합성어이기 때문에 붙인다. '국가 간' '이웃 간' '남녀 간'은 한 단어가 아니므로 띄어야 하나 '부부간' '고부간' '모자간'은 하나의 단어로 사전에 올랐으므로 붙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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