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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화재 피해자들 거처 옮겨

포트리고교에서 인근 호텔로 시니어센터서 조·중식 제공

뉴저지주 포트리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당한 입주자들이 임시 거처를 옮겼다.

포트리 H마트 뒷편 에드윈애비뉴에 있는 린우드파크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14일 화재가 일어난 뒤 그동안 포트리고교 강당 등에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생활했다. 총 90가구 300여 명의 피해자 중 한인은 13가구 30명 정도다.

화재 피해자들은 최근 포트리 시정부의 후원금 지원을 받아 포트리고교에서 인근 홀리데이인 호텔로 거처를 옮겼다. 포트리한인회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우선 오는 3월 1일 금요일까지는 호텔 예약을 해서 생활할 예정이다. 또 22일 금요일까지는 메인스트리트 포트리 시청 옆 시니어센터에서 아침과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피해자들이 아파트에 재입주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수개월을 대기해야하는데, 상당수는 화재 관련 손해보험을 갖고 있지 않아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화재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은 ▶포트리한인회(office.kaafl@gmail.com 또는 201-988-2102)에 연락하거나 ▶기금 모금 웹사이트인 고펀드미(https://www.gofundme.com/f/victims-of-the-fort-lee-linwood-park-fire)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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