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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이상 고령자 회비 면제 폭 확대하겠다"

뉴욕한인노인상조회 배광수 신임회장

20일 뉴욕한인노인상조회 제12대 배광수 신임회장(왼쪽 세 번째부터)과 나윤표 신임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해 신년 계획과 협회 활동 내역 등을 설명했다.

20일 뉴욕한인노인상조회 제12대 배광수 신임회장(왼쪽 세 번째부터)과 나윤표 신임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해 신년 계획과 협회 활동 내역 등을 설명했다.

7000여 회원 중 약 700명이 90세 넘어
23년간 2378명에게 3017만불 지급


"90세 이상 노인들에게 회비 면제 폭을 늘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뉴욕한인노인상조회(이하 상조회)의 제12대 배광수 신임회장, 나윤표 신임이사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은 20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회원 수와 혜택을 확대하는 계획을 설명했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배 회장은 "작년부터 1996년 이전에 가입한 회원들 혹은 만 98세 이상의 회원들에게는 회비를 받고있지 않다"며 "앞으로 90세 이상 회원들에게도 혜택을 늘리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허도행 사무총장에 따르면 현재 협회는 7000여 명의 회원이 있으며 그 중 90세 이상은 약 700명, 98세 이상의 회원은 38명이다.

상조회는 지난 1996년 설립 후 23년 동안 총 가입자 약 1만 명 중 사망자 2378명의 유족에게 약 3017만8295달러를 지급했다. 협회의 자금은 가입금과 플러싱 사무실(부동산 자산) 92만여 달러, 유동자산 105만여 달러, 특별관리기금 등으로 운영된다.

배 회장에 따르면 상조회는 매년 4월 플러싱 일대 고등학교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 15명을 선발해 1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9월 추석 시즌에는 불우이웃에게 쌀나눔행사를 통해 봉사한다.

상조회는 생명보험이 없는 한인 동포 노인들이 유고 시 형편이 어려운 자녀에게 장례비를 지원하기 위해 회원간에 상부상조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가입 후 2년부터 차등지급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 5년부터는 전액 혜택을 받는다.

배 회장은 "한인 동포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하는 상조회를 위해 많은 후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문의:718-762-3515.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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