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차 캐나다·미국 연합 컨퍼런스

여성목회와 리더십에 대해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에스더 김 목사.사진)가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아너스 해븐 리조트에서 '여성목회와 리더십'이란 주제로 제 10차 캐나다·미국 연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리더의 특성▶리더십과 영성▶리더십과 문화▶종의 리더십에 대한 설교와 토론이 이어진다.

에스더 김 목사는 "미주한인여목회원 목사들은 그동안 한국 예심교회 담임목사로 연세대,서울여대, 장로회신학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예식 목사의 '무티 리더십' 강의 및 코넬대학에서 미국사와 음악이론을 공부하고 프린스턴신학교 졸업 후 포담대학에서 교회의 리더십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은주 목사로부터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여성 목회와 리더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주여목회원 및 북미주여교역자협의회(캐나다)회원 목사 9명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고 말했다.

이 기간 9명의 회원 목사들이 각각 30분씩 강의한 후 30분간의 그룹 토론회가 심도 있게 펼처질 예정이다.

김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그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회원 목사들이 설교 하게 돼 그 어느때보다 의미가 있는 집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론과 경험을 접목, 일상의 삶속에서 체득된 여성 리더십의 진솔한 면모들을 생동감 있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주한인여목회는 이후 오는 6월 24일 오전 10시 30분 뉴욕 힉스빌 130웨스트 오울드 컨트리 로드에 있는 좋은목자교회(담임목사 김신영)에서 제 10차 총회를 연다.


임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