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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드블라지오, 지지율 1% 미만

퀴니피액대 민주 후보 설문조사 결과
전국 유권자 48%, 시장 이름도 몰라
바이든 전 부통령이 35%로 1위 차지

2020년 대통령 선거 민주당 경선 출마를 선언한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의 지지율이 1%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퀴니피액대학이 21일 발표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늘 당장 경선 투표를 한다면 누구를 뽑겠냐는 질문에 민주당 후보 중에서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선호도 49%에 경선에서 35%의 득표율이 예상됐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민주당 경선후보로 최근 합류한 뒤 처음 발표된 조사에서 8%만이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45%는 그렇지 않다는 답을 했다.



특히 득표율은 1%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23명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뛰어든 가운데 48%의 유권자들은 드블라지오 시장의 이름을 알지 못한다고도 답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학 측은 드블라지오 시장은 뉴욕에서는 큰 인지도가 있으나 전국적으로 봤을 때 낯선 이름이며 특히 대선 참여 선언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조사가 이뤄져 충분히 자신을 알릴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유권자 10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454명이 민주당원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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