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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회, 보행자 우선 문화 정착시킨다

코리 존슨 시의장 조례안 발의 예정
보행자·자전거 우선, 대중교통 개선
뉴욕시 교통시스템 '5년 계획' 추진

뉴욕시에서 자동차 우선 문화 대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우선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코리 존슨 뉴욕시의장은 뉴욕시의 자동차 사용을 줄이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우선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뉴욕시 교통시스템을 5년 단위로 계획할 마스터플랜의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의장이 상정할 조례안에 따르면, 뉴욕시 교통국(DOT)은 올 10월 1일까지 뉴욕시 도로 활용 방안을 검토하는 5년 단위의 마스터플랜을 제출해야 하며 매 5년마다 새로운 구상을 발표해 성과를 보여야 한다.

조례안에는 올해 마스터플랜에 반영되야 할 사항으로 ▶최소 150마일의 분리된 버스전용차선(protected bus lanes)의 설치 ▶최소 1000개 교차로에 버스 우선 통과 시스템(transit system priority.버스의 교차로 접근 시 신호 변경을 통한 우선 통과 시스템) 도입 ▶최소 250마일의 자전거 전용 차선 확충 ▶버스 정류장 업그레이드 등을 제시한다.



이에 더해 보행자.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상업용 화물 적재구역, 트럭 노선, 주차 관련 방침을 개선하고 2021년 말까지 뉴욕시의 보행자 광장(pedestrian plaza) 면적을 지금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로 늘리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 조례안은 시의회에서 채택되면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서명하는 즉시 발효된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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