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4명 '인플레' 의미 모른다
5문제 중 4문제 정답 34%
금융상식 수준 갈수록 하락
밀레니얼세대가 가장 몰라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가 소비자의 금융상식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 5가지를 냈다.
그중 34%만이 5문제 중 4문제 이상 정답을 맞췄다.
이는 2009년의 42%에 비해서 8%포인트나 급락한 것이다. 또한 2012년과 2015년의 조사치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전국 평균 정답률은 5문제 중 3문제였다.
응답자는 특히 인플레이션 리스크 이자율 등 돈에 관련된 질문을 가장 많이 틀렸다.
인플레이션 질문에 대한 정답률은 2009년의 55%에서 10%포인트나 떨어진 45%였으며 리스크에 대한 정답률도 43%로 2009년 조사의 53%에 비해서 10%포인트 낮았다.
금융상식이 제일 저조한 연령대는 밀레니얼세대(18~34세)였다.
전문가들은 "젊은 성인들이 이자율의 변동 폭이 크지 않고 인플레이션이 큰 영향을 주지 않을 때 살고 있어서 이런 변화에 둔감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금융상식 점수를 알고 싶다면 웹사이트(www.usfinancialcapability.org)에서 '금융상식 퀴즈 풀기(Take the Quiz to Test Your Financial Literacy)'를 선택하면 된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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