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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힘 모으면 더 큰 일 할 수 있어" KCCA 대표 회장 내정 민승기 목사 인터뷰

[LA중앙일보] 발행 2019/08/06 종교 19면 기사입력 2019/08/05 19:20

지역 교회들 연합 위해 노력
19일 총회서 세미나도 진행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KCCA) 회장에 남가주 지역 민승기 목사(사진·갈보리새생명교회)가 내정됐다.

취임식은 오는 19~21일 풀러턴 지역에서 열리는 KCCA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지난 1998년 창립된 KCCA는 각 교계 단체 대표, 교단 총회장, 증경 교단장 등이 모인 기관으로 미주 지역 4500여개 한인 교회들의 연합 단체다.

KCCA는 지난 1997년 LA 흑인 폭동 사건 당시 미주 한인 교계 지도자 및 원로들이 시카고 지역에 모여 교회들이 힘을 모아 한인 사회를 돕고 교회로서 역할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첫발을 내딛었다. 민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1년 역사의 KCCA도 어느덧 성년이 넘은 나이가 됐기 때문에 책임이 막중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민 목사와 일문일답.

-21대 회장이 됐다. 임기 기간 목표는.

"사실 교회들이 힘을 모으면 더 큰 일들을 할 수 있다. 먼저 교회들의 연합이 필요하다. 각 지역 교회들을 하나로 묶는 일에 힘을 쏟고 싶다. 이를 위해 대형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한다. 고령화로 인해 요즘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노후가 이슈다. 목사들의 노후 대책 부분도 연합회 차원에서 연구하고자 한다."

-요즘 한인 교계의 모습은.

"솔직히 목회자로서 부끄러운 부분이 있다. 교회가 세상을 걱정해야 하는데 요즘은 반대 상황 아닌가. 목사 중 하나로서 나 역시 근신하고 기도하고 있다. KCCA를 통해 교회가 해야할 역할을 분명히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하고자 한다."

-올해 KCCA의 주요 활동들은.

"미래도 생각해야 한다. 2세 지도자 양성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큰 교회들도 같이 협력했으면 한다. 내달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는 목회자 양성과 북미 신학 현황 등을 나누는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북 통일 이후에 교회가 어떻게 대비하고 무슨 역할을 해야 하는지는 오히려 미주 등 해외 지역에서 더 많이 고민 하는 것 같다. 이번 총회에서는 통일 선교 전략, 난민 선교 전략 세미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민승기 목사는

워싱턴침례대학(목회학), 골든게이트침례신학교 등을 졸업하고 오렌지카운티목사회 부회장, OC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25대)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갈보리새생명교회의 담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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