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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C 리포트]불황속에 아껴쓰고 다시쓰는 한인들 증가

[중앙방송] 기사입력 2009/02/18 10:31

앵커멘트)요즘 엘에이 한인타운에는 옷이나 구두, 심지어 가구까지 고쳐서 사용하는 알뜰족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수선집들이 어느 때보다 분주한 모습입니다. 윤주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인타운 존 조씨는 5년 전 구입한 청바지를 맡기기 위해 수선 업소를 찾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인데 고쳐서 다시 입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배경이 됐습니다.

<인터뷰>청바지, 흔한 청바지,싸지만 앞부분이 조금 헤져서 수선해가지고 고쳐 입으려고 5-10 불이면 되니까 돈 아끼려고요...

이런 손님들이 늘다 보니 한인타운 옷 수선집들은 헌 옷 고치거나 안 입던 옷을 체형에 맞춰 달라는 주문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해피 수선집의 백차림 매니저입니다.

<인터뷰> 요즘 경기 어려우니까 안 입고 놔뒀던 옷들을 새로 사서 입으려고 하니까 경제적으로 어려우니까 안 입고 놔뒀던 옷들을 조금씩 고쳐서 입으시고 입죠...특히 가정 주부들이 그런 경우가 많죠.

한인타운 구두수선업소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굽이나 구두 가죽이 헐어서 안 신던 신발 수선이 지난 해보다 30%는 늘었다고 합니다.

<인터뷰>권경무씨 : 요즘 불경기기 때문에 많이 고치는 편이고 15불 정도 들이면 헌구두가 새구두가 되요. 고쳐 신으면 이 불경기에 어려운 시기 이겨낼 수 있고 자꾸 자꾸 절약해서 살아야지요..

최근 들어서는 중고 가구를 직접 고쳐서 쓰는 한인들도 있습니다.

또 중고 가구를 새것처럼 고쳐서 매매하는 중고 가구 전문 업소 개업을 준비 중인 한인도 있습니다. 싸이 김씨입니다.

<인터뷰> 가구 수선 전문점을 시작 하려고 합니다. 중고 가구를 새것처럼 고쳐서 천갈이 까지 해서 중고로 팔려고 한다. 중고품을 사고 팔려고도 합니다.

이렇게 아껴쓰고 다시쓰는 습관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는 한인들을 위해 중앙일보 중앙방송은 이번 주 토요일 본사 주차장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남가주 한인의 근검절약 실천의 장이 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bc 뉴스 윤주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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