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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거 SD 정치 지형 바꿀까 '촉각'

연방하원 50ㆍ53지구 판세 민주당 우세
공화당 약화…민주당 주도 기반 마련될 듯

대통령 선거와 함께 각급 정부의 주요 선거가 실시될 올 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 로컬 정계는 상당한 지형변화가 일어날 것이 확실시된다.

특히 2000년대 들어 꾸준하게 진행돼 온 공화당 세력의 약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민주당 주도의 정치지형이 고착화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샌마르코스 일부 지역과 에스콘디도 그리고 파웨이 일부를 축으로 동부 산악과 사막지역을 관할하는 50지구는 같은 공화당의 빌 웰스 엘카혼 시장, 매트 란 테미큘라 시장, 샘 아베드 전 에스콘디도 시장 등과 같은 로컬 정치인들과 칼 드마이오 전 샌디에이고 시의원도 도전장을 내민 상태. 그러나 2년 전 출마했다가 간발의 차이로 고배를 마신 민주당적의 아마르 캠파-나자르 후보가 현재로서는 가장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방하원 가주 53지구 역시 상당한 변화가 예견된다. 현역인 수전 데이비스 하원의원이 올 선거에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엘카혼, 라메사 출라비스타 등 카운티 남동부를 관할하는 이 지역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분리되기 때문에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는 확률은 매우 낮다고 지역의 대다수 정치 평론가들은 말하고 있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모습도 상당히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랜 기간 수퍼바이저로 재직 중인 다인앤 제이콥스 수퍼바이저와 그렉 콕스 수퍼바이저가 임기제한에 걸려 올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케빈 폴코너 샌디에이고 시장 역시 임기제한규정 때문에 올해를 끝으로 시장직을 물러나야 한다. 정치 평론가들은 올해 물러나게 될 이들 로컬 정치인들의 지역구에서는 모두 민주당 성향 후보들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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