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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선거 글로리아 후보 선두

인종별 성별로 고른 지지 받아
뒤늦게 출마한 셔먼 시의원 2위

사진 왼쪽부터 토드 글로리아, 스콧 셔먼, 바바라 브라이 후보.

사진 왼쪽부터 토드 글로리아, 스콧 셔먼, 바바라 브라이 후보.

2020년도 샌디에이고 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 TV 방송 매체인 10뉴스와 로컬 유력지인 유니온 트리뷴(Union-Tribune)지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주 하원의원인 토드 글로리아 시장 후보가 29%의 지지로 5명의 후보자들을 제치고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2위 자리를 놓고 반전이 일어났다.

지난 9월 여론조사에서 바바라 브라이(Barbara Bry) 후보가 15%의 지지로 글로리아 후보를 뒤쫓았으나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스콧 셔먼(Scott Sherman) 후보자가 18%의 지지를 얻어내 2위 자리에 올랐다. 민주당인 바바라 브라이 시의원은 13%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현재 공화당 출신 시의원인 셔먼 후보자는 지난 9월 실시한 여론조사때까지만 해도 출마를 하지 않고 있었으나 지난 해 11월 27일 출사표를 던지면서 시장 후보 경선 레이스에 들어갔다.

공화당 출신인 셔먼 후보자는 7지구(린다 비스타, 미션 밸리, 샌 카를로스, 세라 메사, 티에라센타)를 관할하고 있다.

전체 응답자들을 성별로 분석해보면 글로리아 후보는 남성13%, 여성14%로 남녀 지지 차이가 오차 범위 내에 있는 반면 셔먼 후보자는 여성보다 남성 지지율이 8% 높게 나타났다.

인종별 지지율에서는 글로리아 후보가 다른 출마자들에 비해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글로리아 후보자는 히스패닉(36%), 백인(27%), 아시안(24%) 등 인종별로 고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2위로 추격하고 있는 셔먼 후보는 백인과 히스패닉 보다는 아시안(21%) 층에서 조금 더 높은 지지성향을 보였다. 3위로 한 단계 추락한 브라이 후보자는 히스패닉 지지율이 겨우 6%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총 51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여론조사에 어떤 후보를 결정할 지 망설이고 있는 응답자 수는 32%에 달했다.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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