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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요원 사칭 체포하고 돈 강탈, 40대 라틴계 수배

40대 라틴계 남성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라고 속인 뒤 돈을 강탈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PD 센트럴 지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1일 오후 LA다운타운 남쪽의 베니스 불러바드 인근 집 앞에 있던 남성 2명에게 연방 ICE 요원이라며 배지를 제시한 뒤 수갑을 채우고 체포했다가 돈을 받고 풀어줬다는 것이다.

가짜 요원은 체포된 남성들을 자신의 블랙 서버밴에 태우고 가다 한 명이 지갑의 돈을 가져가라고 말하자 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가짜 ICE 요원은 키 5피트2 몸무게 230파운드 가량의 라틴계로 흰 티셔츠에 남색 바지 올리브 컬러 방탄조끼를 입고 있으며 가죽으로 된 소형권총 밸트까지 차고 있다. 또 이 남성이 몰던 블랙 서버밴 뒷자리 2개 차량번호는 '2J'이다.



경찰은 "LAPD는 이민자 체류신분을 조회하지 않고 있으며 ICE에서도 이런 단속은 벌이지 않고 있다"며 "연방요원은 배지 외에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는 만큼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제보: (213)972-1203 LAPD 또는 (949)250-1950 ICE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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