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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C 리포트]렌트비 밀려 강제 퇴거 명령서 받는 한인 업소 증가

[중앙방송] 기사입력 2009/03/02 17:55

앵커멘트)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매상이 크게 줄어든 한인타운 업소 중에는 건물 임대료를 연체하다 강제 퇴거명령까지 받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대출금을 조정하려고 페이먼트를 일부로 내지 않다가 퇴거조치를 받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윤주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렌트비를 연체했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강제 퇴거 명령을 받는 한인 업소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인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월 엘에이 한인 타운내 리커와 아이스크림, 스몰 마켓 등 한인업소 4곳이 퇴거 명령을 받았고, 가든그로브의 한 한인식당도 2주전 강제 퇴거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올해 초부터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윌셔은행 한성수 전무입니다.
<인터뷰>저희도 그런 사례를 듣고는 있죠..아무래도 비지니스 매상이 많이 떨어졌으니까 렌트 페이를 못해서 퇴거 조치를 당하는데 퇴거 케이스가 늘어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올해 들어 퇴거 명령을 받은 한인 업소들은 이미 6개월 전부터 렌트비가 연체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업소는 렌트비를 연체하면 융자금을 재조정할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만 믿고 고의로 연체를 하다가 퇴거 조치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은행 관계자들은 융자 이자율을 낮추려고 건물 렌트비를 고의로 연체하는 것은 퇴거 조치 등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태평양은행 조혜영 전무입니다.

<인터뷰>
조혜영 전무 : 문제가 생기기 전에 은행과 협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지 렌트를 고의로 연체하는 것은 별 도움이 안됩니다. 오히려 크레딧에 문제가 될 수 있고 랜드 로드로부터 퇴거 조치 될 수도 있으니까...

관계자들은 경기 침체가 계속될 경우 더 많은 업소들이 건물 렌트비를 못내 퇴거 조치 당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jbc 뉴스 윤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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