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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소아암 환아 위해 동료들과 병문안..뒤늦게 알려진 선행 '훈훈'

[OSEN] 기사입력 2020/07/02 02:55

[OSEN=민경훈 기자]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2018 K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서 이수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소아암 환아를 위해 선행을 펼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소식은 최근 한 네티즌이 이수지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감사 댓글을 남기며 알려졌다. 해당 네티즌은 "뇌종양 수술을 받은 우리 아들이 수지씨를 너무 좋아하고 수지씨가 하는 유행어를 따라 한다고 인스타에 그냥 한 번 올렸는데 바로 동영상으로 응원 메시지 보내주시고 동료 개그맨들과 잔뜩 선물을 들고 병원까지 한걸음에 달려 와주셨을 때 정말 꿈인지 생신지 모를 지경이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아들이 수지씨를 너무 좋아해서 안 그래도 소아암 아이들에게 소원 한 가지씩 들어주는 단체가 있어 수지씨를 만나게 해달라는 소원을 말해야 되나 생각중이었다"며 "뇌종양 중에서도 희귀종인 HTRT라는 병으로 미래를 알 수 없던 우리 아들이 수지씨 덕분인지 그 때 이후로 아직까지 아들은 재발도 없고 건강하게 잘 견뎌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막막했던 우리 삶에 작은 행복을 주셨는데 감사하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해 너무 죄송했다. 수지씨는 천사"라며 "요즘은 아들이 좋아하는 프로에 잘 나오지 않아 많이 보고 싶어합니다. 지난번 터치드라마 보면서 수지누나 나온다고 어찌나 좋아했는지. 앞으로도 아들이 볼 수 있는 여러 분야에 나와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 때 진심으로 감사했고 수지씨의 따뜻했던 마음은 죽을 때까지 잊지않고 간직하겠다. 감사하는 맘으로 앞으로도 저희가족 수지씨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수지는 "아이그 감사합니다 ㅠㅠ"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한편 이수지는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콘'에서 다양한 코너와 개인기를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지난 2018년 12월에는 3살 연하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1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mk3244@osen.co.kr

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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