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캣산불 잡혀간다
진화율 50%…날씨가 변수
소방 당국은 24일 브리핑에서 ▶소실 면적 11만3986 에이커 ▶최소 52채 이상의 건물 피해 ▶소방 대원 1613명 투입 등을 밝혔다. 소방 당국은 “현재 추세라면 9월 30일 정도에는 불길을 완전히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날씨가 변수다.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산불 확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밥캣 산불은 LA카운티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산불이다. 지난 2009년 발생했던 스테이션 산불은 16만 에이커를 태웠으며 200여 채의 건물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한편, 연방 산림 서비스국은 코그스웰 댐 인근에서 처음 발생한 밥캣 산불과 관련, 남가주 에디슨사의 장비 문제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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