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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브랜드 가치, 페북 제치고 '톱5'…非 미국 브랜드 유일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09 16:19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IM부문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서 갤럭시노트9을 공개하고 있다. 갤럭시노트9은 역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운데 최대 배터리 용량을 지원하고, 처음으로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담았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90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톱 10 기업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영국 브랜드 평가 전문 유력 컨설팅업체인 '브랜드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2018 한국 브랜드 가치 50대 기업' 명단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88조 8000억원으로 지난해 56조5000억원보다 57%나 증가했다. 브랜드 등급은 최고등급인 AAA+로 지난해(AAA)보다 높아졌다.

2위는 현대차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브랜드 가치 11조3000억원. 3위 LG전자는 8조원을 기록했다.

그밖에 SK텔레콤(7조7000억원), KT(6조원), SK하이닉스(5조9000억원), 한국전력(5조8000억원), 기아차(5조3000억원), KB금융그룹(5조3000억원), 삼성물산(4조5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1년 만에 84%나 증가해, 지난해는 16위에서 올해 6위로 점프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국내 2~10위 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모두 합친 59조 8000억원보다 훨씬 많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2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에서‘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그룹 전체 브랜드 가치는 105조로, 전세계 4위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브랜드파이낸스는 또다른 기사 '아마존의 놀라운 브랜드 가치 실적'이라는 기사에서 "삼성그룹 브랜드 가치는 전세계에서 아마존(179조), 애플(165조), 구글(145조)에 이어 4위에 해당한다"며 "페이스북도 제쳤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의 다른 계열사 중 50대 기업 리스트에 포함된 곳은 삼성물산(10위), 삼성SDS(14위), 삼성화재(18위), 삼성생명(26), 삼성카드(36위), 삼성전기(50위) 7개다.

브랜드파이낸스 데이비드 헤이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이 갤럭시노트7 발화, 이재용 부회장 수감 등 큰 어려움을 극복한 것은 엄청난 브랜드 파워 덕분"이라며 "한국 내에서는 대적할 상대가 없고, 전 세계적으로도 톱 5내에 든 유일한 비(非) 미국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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