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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올림픽 길에 주상복합…호바트 인근 252유닛

LA한인타운 올림픽 길에 또 하나의 주상복합이 개발된다.

부동산 전문 매체인 커브드LA 등에 따르면 올림픽과 호바트 인근에 상가와 아파트 252유닛으로 구성된 7층 규모의 주상복합 개발안이 LA시에 접수됐다.

개발업체인 '최보성(Choi Bo Sung, Inc.)'이 제출한 계획안에 따르면 아파트는 스튜디오, 1베드와 2베드 등으로 구성되며 상가는 3만2000스퀘어피트 규모다. 차량 311대 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은 지하에 마련된다. 부대시설로는 수영장과 옥상 덱이 설치된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10여개 한인 업소가 입주해 있는 단층 쇼핑몰과 주차장, 5개 주택(단독주택 2채, 다세대 주택 3채) 등이 있다. 개발업체는 2014년 해당 부지를 1500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업체는 '덴시티 보너스(Density bonuses)'로 불리는 인구밀집 지역 보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아파트 유닛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프로그램은 주택난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유닛을 배정할 경우 규정된 유닛보다 더 많은 유닛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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