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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19 13:02

끊임없이 이어지는 더운 날씨에 지친 친구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현실에 없는 이야기가 가득한 책 속으로 피서를 떠나 볼까요.
정리=강민혜 기자 kang.minhye@joongang.co.kr


『인어소녀』
도나 조 나폴리 글, 데이비드 위즈너 그림, 심연희 옮김, 192쪽, 보물창고, 2만2000원

인어소녀는 자기가 사는 세계가 전부라고 굳게 믿었다. 한 마을의 '인어소녀' 건물이 그가 사는 전부다. 자신을 '넵튠'이라고 주장하는 남자는 인어소녀에게 가짜 과거를 들려준다. 그가 바다의 왕이었을 때 인어가 멸종된 이야기, 인어소녀만 살아남을 수 있게 구한 영웅담이 그렇다. 그가 만든 세상을 철저히 믿던 인어소녀에게 어느 날 인간 소녀가 다가온다. 인간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건 금기였는데, 인어소녀는 난생처음 그 규칙을 깨도 괜찮을 거란 확신에 사로잡힌다. 인간소녀가 지어준 이름과 그가 들려주는 진짜 세상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이 남자에게 철저하게 속았다는 것까지 깨닫는다. 가진 건 꼬리와 문어친구뿐이라 믿던 인어소녀에게 어떤 세상이 열릴까. 초등 저학년 이상.


『있으려나 서점』
요시타케 신스케 글, 고향옥 옮김, 104쪽, 온다, 1만2800원

"우리는 책과 같은 존재다. 사람은 저마다 스토리가 있지만 언뜻 봐서는 그 속내를 알 수 없다. 누군가가 발견해 주기를 기다리고, 누군가가 안을 들여다봐 주기를 바란다. 좋은 만남이 있으면 누군가와 빛나는 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 말 그대로 책을 의인화, 세계화, 주체화시켜서 책을 둘러싼 모든 상상을 담은 책이다. 여러분은 이 책 안에선 캡슐 안에서 독서를 하며 세계여행을 할 수 있고 책 전용 장의사에게 헌책을 값지게 넘길 수 있다. 책에게 물을 수도 있다. 누가 소중하게 읽어줬는지, 어떤 독자를 만나고 싶은지 말이다. 걱정은 마시라. 책은 질문에 답하지 않을 거다. 대답에 대한 분별력이 있기 때문에 자신과 다른 독자와의 추억을 남에게 옮기지 않는다. 초등 저학년 이상.


『잔소리 센터』
제성은 글, 정용환 그림, 124쪽, 개암나무, 1만1000원

"네가 어른이 된 미래는 로봇과 경쟁하는 시대일 거야. 로봇이 사람보다 더 정교하게 수술을 할 수도 있지. 그런 시대에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뭘까? 로봇에게는 없는, 인간만이 지닌 감성, 창의력, 소통 능력이야. 그 능력을 갖춰야 진짜 유능한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단다." 아이를 낳는 바람에 경력이 단절됐던 엄마 장소리 씨의 '잔소리 업체' 창업기다. 초등학교 4학년 승효는 엄마의 잔소리가 너무 싫다. 자길 위해서라지만 단 한 마디도 믿을 수가 없다. 하지만 엄마가 같은 반 친구에게 잔소리를 하기 시작하자 알 수 없는 감정이 승효를 위협한다. 엄마는 창업으로 바쁘고, 눈치 꽝인 아빠는 승효 생일에도 미역국 하나 제대로 끓일 줄 모른다. 아빠 때문에 서운한 마음이 폭발한 승효는 집을 나와 버린다. 승효네 가족은 어떻게 될까. 초등 저학년 이상.


『열세 살의 콘서트』
전은희 글, 고영초 그림, 176쪽, 책읽는곰, 1만1000원

여러분도 좋아하는 아이돌이 있을 거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데서 집착하거나 현실 속 이성 친구처럼 생각해본 적은 없는가. 책은 아이돌 가수에 빠진 소녀 네 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소녀들이 각자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은 다르다. 한 소녀는 연애를 응원한다고 말은 하지만 열애설에 펑펑 운다. 한 소녀는 친구 따라 같은 가수를 좋아한다. 다른 소녀는 가수를 너무 좋아해 집착해 범법행위까지 저지른다. 가장 관심 없어 보이던 주인공 지민이는 실제 가수를 제일 처음 만나는데….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의 열애설에 여러분은 어떻게 느껴왔는가.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하거나 남몰래 갈아타는 친구도 있을 거다. 책에 등장하는 소녀들의 첫 콘서트 탐방은 요란하다. 우연히 숲속에서 검색어 1위의 주인공을 만난 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초등 저학년 이상.

[남다현 학생의 나도 북마스터]

『고양이는 알고 있어』
박현숙 글, 지우 그림, 152쪽, 킨더랜드, 1만1000원

책에는 착한 철구와 노란 고양이의 회장 선거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철구가 고양이가 암컷인지 수컷인지 알기 위해 고양이를 꼭 잡고 엉덩이를 억지로 살펴보려고 한 것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왜냐하면 고양이가 놀라서 파닥대는 모습이 귀여웠고 철구가 수컷인지 암컷인지 알기 위해 힘을 꽉 주고 있는 것이 웃겼기 때문입니다. 철구는 왜 고양이가 수컷인지 암컷인지 궁금해졌을까요? 사실 저도 고양이가 수컷인지 암컷인지 궁금했습니다. 저는 고양이가 철구를 도와주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회장을 의리 있고 책임감 있는 친구로 뽑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철구처럼 저에게도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이런 고양이가 나타나 저를 도와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앞으로 철구처럼 의리 있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글=남다현(서울 은천초 4) 독자

소중 책책책 7월 23일자 당첨자 발표

7월 23일자에 소개한 책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밀린 학생에게는 다른 추천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당첨된 친구들은 책을 읽고 서평을 써서 소년중앙 홈페이지(sojoong.joins.com)의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여러분이 작성한 서평은 소년중앙 지면에 소개합니다.

『방학을 100%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는 방학계획표』이지윤(서울 용마초 5)
『안녕, 과학! 잠재력을 깨우는 질문 노트』주은성(과천 청계초 6)
『누가 뭐래도 내 길을 갈래』오중환(서울 두산초 5)
『새학기 성적을 확 올려주는 30일 방학 공부법』김신희(용인 독정초 5)
『국영수 1등급을 위한 성공적인 방학 보내기 30일! 방학 공부법』류선교(김제 지평선고 1)
『365일! 학다오의 수능공부법』김민솔(서울 세화여중 1)
소중 책책책을 즐기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소년중앙 신간 소개 기사를 읽고 이벤트에 응모해 책을 선물 받으세요. 읽고 싶은 책 제목과 고른 이유를 정리한 뒤, 본인의 이름·학교·학년과 책을 배달 받을 주소,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소중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보내면 신청완료! 소중이 선물한 책을 읽고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서평을 올리면 됩니다. 그 다음 되돌아오는 소중 책책책 이벤트에 또다시 응모하세요.

2. 소중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해 주세요. 눈물 나게 감동적인 책, 배꼽 빠지게 재미난 책이나 도전을 부르는 두꺼운 책도 좋습니다. 형식은 자유! 글·그림·만화·영상 모두 괜찮습니다.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 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3. 작가가 되어 보세요. 머릿속에 맴도는 이야기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나도 작가다]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재미있는 소설은 소중 온라인 연재가 끝난 뒤 내용을 다듬어 지면에 소개합니다. 혹시 그림에도 자신 있다면 삽화도 그려 보세요. 친구와 함께해 봐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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