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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본고장 궁금해"…한국 유학 급증

[LA중앙일보] 발행 2019/11/25 미주판 22면 기사입력 2019/11/24 12:32

오픈도어 보고서: 미국 해외유학생 현황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는 영국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연방국무부에서 진행하는 대학생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국무부 웹사이트]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는 영국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연방국무부에서 진행하는 대학생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국무부 웹사이트]

STEM 관련 전공자 가장 많아
비즈니스·사회학·외국어 순

유럽 국가 인기…2명 중 1명 꼴
연4000명 한국서 공부 중


해외에서 공부하는 미국 대학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교육연구원(IIE)이 지난 16일 발표한 ‘오픈도어’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7-18학년도에 해외의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미국인 학생들은 총 34만1751명이다. 전년도의 33만2727명에서 2.7% 증가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를 포함해 미국 대학생의 10.9%, 석사 및 박사 학위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수까지 포함할 경우 16%가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학생 인종 분포도

해외에서 공부하는 학생 10명중 3명은 소수계로 파악됐다.

인종별로 보면 백인 학생이 다수인 70%를 차지했지만, 히스패닉/라티노 학생이 10.6%, 아시안 8.4%, 흑인 6.1%, 2개 이상 혼혈학생은 4.4%로 조사됐다. 미국내 대학의 경우 학사 과정에 등록한 학생의 44%가 아시안과 히스패닉 등 다인종이 차지하고 있다. 이번 통계를 보면 백인 대학생들은 재학기간 동안 타인종에 비해 다양한 경험을 시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성별 차이도 크다. 보고서는 공부하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여학생이 전체 유학생의 68%로, 남학생(33%)보다 2배나 많다고 밝혔다.

전공 분야

이들이 공부하는 분야의 25.6%가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필드가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유학생 4명 중 1명 꼴인 셈이다. 그 뒤로 20.8%가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있으며, 사회학(17.1%), 외국어 및 국제학(7.1%), 미술(6.8%), 커뮤니케이션 또는 저널리즘(5.5%), 인문학(3.6%), 교육학(3.3%), 법률(1.5%) 순이다.

전체 유학생의 64.6%는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등 짧은 기간동안 공부하는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떠났다. 반면 33.1%는 1쿼터나 1학기 동안 공부하고 있다. 1년 기간의 장기 유학을 떠난 학생은 전체 유학생의 2.3%에 그쳤다.

유학 장소

이들에게 인기있는 곳은 유럽이다. 절반이 넘는 학생들(54.9%)이 유럽을 유학지로 선택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3.5%가 늘어난 규모다. 가장 인기있는 나라는 영국으로, 전체 학생의 11.5%가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뒤로 이탈리아(10.8%), 스페인(9.5%), 프랑스(5%), 독일(3.6%), 아일랜드(3.5%)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이 인기가 많았다. 전체 유학생의 3.4%인 1만1613명이 머물고 있다. 그러나 최근 2~3년새 미국과 벌이고 있는 무역전쟁 영향 때문인지 유학생 규모는 전년도보다 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본에는 8467명이 유학하며 전체 미국 유학생의 2.5%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등의 인기로 한류붐이 일고 있는 한국은 전년도보다 4.2% 증가한3929명이 유학지로 선택했다.

반면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페류 등 중남미 국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수는 총 5만807명으로 전년도보다 1.4% 줄었다. 가장 크게 감소한 국가는 쿠바로 무려 절반 가까이(46.5%) 줄었다. 쿠바는 2017년 오바마 행정부가 쿠바와의 관계를 정상화 시키면서 유학도 허용했으나 이후 안전문제 등으로 외교관계를 축소했다.

유학생이 가장 많이 늘어난 나라는 그리스로 전년도보다 20% 증가했다. 그 뒤로 네덜랜드(15.4%), 일본(12.4%), 이스라엘(11.9%) 순이다. 반면 인도는 15.3%가 줄었다.

한편 정규 학위 과정이 아닌 비학위과정에 등록해 인턴십이나 자원봉사 등으로 해외에 있는 학생도 3만840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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