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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대, '3월의 광란' 진출

빅텐 라이벌 아이오와 꺾고, 7년 만의 쾌거

일리노이 간판 주립대 일리노이대학(UIUC) 남자 농구팀이 빅 텐(Big Ten) 라이벌 아이오와대학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대학농구 최대 이벤트 '3월의 광란'(March Madness)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일리노이대학은 지난 8일 홈인 샴페인 올스테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서 아이오와대학을 78대76으로 꺾고 승리했다.

지난 2월 아이오와대학에 패배한 바 있는 일리노이대학은 이날 전반전 이후 한때 16점이나 앞서가다가 막판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아이오와대 루크 가자의 슛을 코피 칵번이 블락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전적 21승10패가 된 일리노이대학은 2012-2013 시즌 이후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것으로 기록됐다. 특히 빅 텐 컨퍼런스를 상대로 올린 13승은 '3월의 광란' 토너먼트서 준우승을 차지한 2004-2005 시즌의 15승 다음으로 많은 승리다.



이날 경기에 앞서 18위였던 아이오와대학과 랭킹이 없던 일리노이대학은 지난 2월 경기서 뜨거운 신경전에 이어 경기 후 코치들 간의 말다툼 장면이 중계에 잡히는 등 라이벌 의식이 강했다.

아이오와대학전 승리와 함께 일리노이대학은 11일부터 시작되는 빅 텐 컨퍼런스 토너먼트 첫 두 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하게 됐다.

아이오와대학 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일리노이대학은 미국 대학농구 랭킹 21위에 오르며 2013년 이후 7년만에 처음 '3월의 광란' 토너먼트에 복귀한다. 일리노이에 패한 아이오와대학은 25위로 떨어졌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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