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73.0°

2020.08.11(Tue)

[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경찰, 독립기념일 인력 증강 외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6/30 15:52

[AP]

[AP]

▶7월4일 앞두고 시카고 경찰력 증강

독립기념일 주말을 앞두고 시카고 경찰(CPD)이 일선 현장에 1000여 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한다. 시카고 경찰은 매년 독립기념일(Fourth of July) 연휴에 총기 사고가 급증하는 데 대비, 오는 2일부터 1200명의 경찰 병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두 주 연속 시카고에서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총기 사고가 이어졌다. 지난 21일 주말에는 100여 명이 총에 맞아 최소 15명이 사망했고, 지난 28일 주말에는 65명 이상이 총에 맞아 어린이 3명 포함 최소 18명이 숨졌다.

데이빗 브라운 시카고 경찰청장은 "독립기념일 연휴 시작에 앞서 오는 2일부터 1200명의 경찰관을 현장에 투입하고 총기 사고에 대비하겠다"며 "경찰관들은 총기 폭력이 가장 심각한 지역부터 우선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운 경찰청장은 경찰 내부에서 비상 근무체제에 대한 불만에 제기될 것을 우려한 듯 "연휴 기간 중 모든 경찰관들이 최소 하루씩은 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총기 범죄자들을 "총 뒤에 숨어 무의미한 살인을 하는 나쁜 존재"라고 지적한 뒤 "시카고 주민 모두가 무고한 삶을 해치는 폭력에 분노할 줄 알아야 하고, 우리 도시를 지키기 위한 올바른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CPD는 매년 총기 폭력이 기승을 부리는 독립기념일,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그리고 노동절(Labor Day) 연휴에 경찰 인력을 대거 늘린다. 작년 독립기념일 연휴에는 1500명이 추가 배치됐으며, 총기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부상했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시카고의 고질적 사회 문제인 갱 문화와 총기 폭력을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답은 없다며 "다만 아이들을 안아주고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 피해자든 가해자든"이라고 말했다.

[AP]

[AP]

▶일부 타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네이비 피어를 비롯 대부분의 독립기념일(7/4•Fourth of July) 불꽃놀이와 각종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시카고 일원 일부 타운은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다음은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7월 3일
▶브릿지뷰: 오후 9시15분, 싯긱 스태디엄, 주차장 차량 내에서 관람
▶샴버그: 오후 9시30분, 부머스 스태디엄, 관람 티켓 매진

◇7월 4일
▶엘크 그로브 빌리지: 오후 9시30분, 각 가정에서 관람 가능
▶에반스톤: 오후 8시, 온라인(www.evanston4th.org) 불꽃놀이
▶졸리엣: 해질녘, ATI 필드, 스태디엄 밖에서 관람 가능
▶네이퍼빌: 오후 9시30분, 프론티어 스포츠 컴플렉스, 시설 또는 니쿠아 밸리 고교에 주차 가능
▶올랜드 파크: 오후 9시30분, 센테니얼 파크, 올랜드 파크 주민만 공원 또는 159가 메트라 역 주차 가능
▶요크빌: 해질녘, 각 가정에서 관람 가능
▶샴버그: 오후 9시30분, 부머스 스태디엄, 관람 티켓 매진

ABC 방송에 따르면 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르는 주민들이 많아지면서 폭죽 매출 이 지난 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수 주간 시카고에서 불꽃놀이 관련 신고도 작년 대비 8배 이상 늘어났다.

일리노이 주에선 현재 일반 소비자용 불꽃놀이 용품 판매 및 사용은 불법이다.

▶수도국 직원 사칭 주의하세요

시카고 서부 서버브 오크브룩에서 수도국(water department) 직원을 사칭, 가정집에 침입하려던 사례가 발생, 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달 24일 수도국 직원을 가장한 한 남성이 점검 등을 이유로 집안으로 들어가려다 수상히 여긴 집주인이 문을 열어주지 않고 경찰에 신고하자 곧바로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의 차량이 검은색 쉐보렛 트레일블레이저로 차량 번호판은 텍사스 주 76745F7이라며 주민들의 신고와 주의를 당부했다. 또 "사전에 약속되지 않은 서비스 및 점검이 아닌 이상, 낯선 사람에게 문을 열어주지 말라"고 부연했다.

▶시카고 서부 지역 갱단 멤버 24명 체포

시카고 서부 오스틴 지역에서 활동하던 2개의 갱단과 연관된 24명의 갱 멤버가 무더기로 체포됐다.

연방 및 일리노이, 시카고 시 경찰은 최근 공동으로 대형 갱단 공동 수사를 진행, 34정의 총기를 비롯 마약, 130여만 달러의 현금, 귀금속 등을 압수했다.

체포된 갱 멤버들은 금주내 시카고 연방법원에 출두, 심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박유진 변호사

박유진 변호사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