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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콘텐트 변화의 기수 중앙일보 영문 'Koreatown News' 신설

주류사회 영향력 확대
2세들에겐 가교 역할

지속적인 콘텐트 변화와 지면 혁신을 시도해온 중앙일보가 또 다시 새로운 지면을 선보입니다. 한인사회의 주요뉴스를 영문으로 번역해 소개하는 'Koreatown News' 지면입니다.(23면) Koreatown News는 매주 월~금 주 5회 미주판 섹션에 게재됩니다.

영어지면을 제작하는 목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한인사회의 주요뉴스를 미국의 각급 행정단체나 정치인, 기업 등에 알리려는 목적입니다. 이를 통해 한인사회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한인사회의 이슈를 정책화하고, 영어권 주류사회가 한인사회에 더욱 관심을 두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앞으로 이 페이지에 소개되는 기사를 관련 행정기관 등에 보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다른 목적은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한인 1.5세, 2세대들에게 한인사회의 주요 이슈를 알리고, 이들로 하여금 한인 커뮤니티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려는 의도입니다. 영어권 한인 2세들이 영문뉴스를 통해 한인사회 소식을 접함으로써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인식하고 나아가 부모세대와 소통의 장이 되는 역할도 할 것입니다. 또한 이들이 한인사회의 이슈를 더 많이 이해함으로써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데 보다 많은 지적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앙일보가 야심차게 시작하는 Koreatown News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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