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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보유하면 가격 오르고 세금 공제 효과도

부동산 투자의 장점
모기지 융자 이용해서 구입 가능하고
당장 렌트 인컴 발생…관리도 쉬워

부동산은 눈에 보이는 건물에 투자하는 것으로 문서로 대변되는 사업체나 주식과는 다르다. 또한 고정적인 렌트 수입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다른 투자 대상과 차별화 된다. 사람이 잠을 자기 위해서는 아파트가 필요하고 장사를 위해서는 상점이 있어야 하므로 항상 수요가 있다.

부동산은 금융투자와 달리 현금화가 쉽지는 않지만 경기가 나빠도 건물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 어떤 투자보다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부동산 투자의 장점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장기간 보유시 가격이 오른다



부동산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이다. 부동산은 시간이 가면 가격이 오르게 되어 있다. 물론 지난 2008년에 터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에서는 가격이 하락했지만 세월이 가면 부동산은 다시 오른다.

부동산 투자는 건물을 구입하는 것이므로 아무리 경기가 나빠도 부동산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도 좋은 투자 매력이라고 손 꼽을 수 있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인 질로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6.9%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지금 당장 15만 달러 짜리 주택을 구입한다면 10년 후 가치는 29만2000달러로 뛰게 되어 있다.

아파트를 구입했다면 테넌트로 받는 렌트비로 모기지 페이먼트를 하기 때문에 건물주는 결국 남의 돈으로 부동산을 소유하는 셈이 된다.

◆지렛대 효과를 볼 수 있다

부동산 구입은 융자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지렛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정 회사의 주식을 10만 달러 어치 사려면 전액 현금을 투자해야 하지만 부동산은 20% 정도만 다운하면 나머지 금액은 은행 돈을 빌리면 된다.

10만 달러의 여유 자금이 있다면 다른 투자는 10만 달러 짜리로 한정이 되지만 부동산은 이보다 훨씬 많은 50만 달러 짜리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부동산을 소유하게 되면 여러가지 세금 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우선 모기지 융자 이자 페이먼트에 대해서 소득 공제를 받는다. 재산세와 보험료 건물 수리및 유지비에 지출된 비용도 공제 대상이다.

투자 목적의 부동산이므로 매년 건물에 대한 감가 상각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주택에 대한 감가 상각은 27.5년 상업용 건물은 39년까지다.

감가 상각은 토지를 제외한 건물에 대한 가치를 정해진 기간 동안 매년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건물주의 소득에서 감가 상각액을 공제하는 방식이다.

◆당장 현금 수입이 들어 온다

아파트나 상가 등 투자 목적의 부동산을 구입하게 되면 매월 렌트비가 들어온다. 일반 사업체와 달리 손익 분기점 없이 바로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은 부동산 투자의 장점이다.

그리고 부동산을 구입하기 전에 셀러로부터 현재 렌트 수입에 대한 자료를 받기 때문에 수입을 미리 알 수 있다.

◆위험을 관리 할 수 있다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수익이 높으면 투자 위험도가 커지고 투자가 안정적이라면 수익은 떨어진다.

이러한 투자 전략에 대한 선호도는 개인마다 다르다. 위험하더라도 수익을 중시하는 투자자가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인 경우로 나눠진다.

이처럼 부동산 투자는 개인의 성향에 따른 위험 가능성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투자에 대한 위험도를 투자자 본인이 알 수 있으며 스스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시간 조절이 쉽다

부동산은 건물주가 하루 종일 관리할 필요가 없다. 다른 일을 하면서 관리할 수 있고 전문 업체한테 맡기면 굳이 관여하지 않아도 된다.

건물주가 가만히 있어도 스스로 수익을 만들어내는 것은 부동산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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