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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관 뒤 주상복합 조감도 공개

올림픽+맨해튼 7층 118유닛

LA 한인타운 한복판인 올림픽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 추진되고 있는 한인 부동산 개발업체 제이미슨 서비스의 주상복합 개발안에 관한 조감도(사진)가 17일 공개됐다.

온라인 부동산 매체 어바나이즈 LA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개발지 주소가 3323 올림픽 불러바드인 이 개발안은 올해 초 상세 개발 계획안이 시 당국에 제출된 바 있다. 개발지는 이전에 한승수 내과 등 여러 분야의 병원과 약국이 사용했던 건물이 있던 곳이다. LA 한인회관 건물과 접해 있으며 바로 옆에는 주유소가 있다.

올림픽 불러바드와 맨해튼 플레이스가 만나는 북동쪽 코너에 있는 이 개발지의 면적은 0.81에이커이다. 이 자리에 7층 높이 118유닛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건물 1층은 상가로 사용된다.



아파트는 스튜디오부터 3베드룸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1층 상가의 총면적은 약 6200스퀘어피트로 알려졌다. 동시에 77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된다.

개발업체는 한인타운의 신규 주상복합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제이미슨 서비스이다. 역세권 인구밀집지역 주거지 개발 프로그램인 TOC를 통해 개발안을 신청했기 때문에 12유닛은 극빈층에게 임대된다.

제이미슨은 이 개발지와 접한 맨해튼 플레이스 맞은 편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MVE + Partners가 건물을 설계하고 디자인을 맡았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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