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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빌에 복합 문화공간 조성

오로라 극장 중심 확장 공사
3100만불 투자…내년 완공

로렌스빌 시가 주민들의 문화 생활 공간 확대를 위해 지난 13일 로렌스빌 퍼포밍 아트 센터 증축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했다.

로렌스빌 다운타운에 들어설 이 센터는 오로라 극장을 중심으로 하는 5만5000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이다. 공사비는 3100만 달러 규모로 525석 규모의 극장과 교육 시설, 소규모 카바레 등이 조성된다. 인근 주차장과 극장을 연결하는 미술관 및 예술 골목도 만든다.

교육 시설은 조지아 귀넷 컬리지의 영화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과 협력하는 프로젝트에 사용한다.

공사비 3100만 달러는 오로라 극장과 조지아 귀넷 컬리지가 조달할 예정이다.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오로라 극장은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131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려 7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4000만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 귀넷카운티 샬롯 내쉬 의장은 “오로라 극장이 운영되면서 로렌스 빌 다운타운이 변화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퍼포밍 아트 센터가 완공되면 귀넷에서 다채로운 문화 생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로라 극장은 앞서 영어 자막이 있는 스페인어 쇼 및 히스패닉 문화 이벤트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앤 캐롤 펜스 오로라 극장 공동 설립자는 “우리가 다른 언어로 쇼를 제작할 때마다 다른 문화권에서도 언제 한국어 공연을 할 건지, 발리우드 공연도 열리는지 등을 물어왔는데 ‘지금은 그럴 공간이 없다’고 답해 왔다”면서 “새로운 공간은 귀넷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 가능하게 하고 점차 다양해지는 귀넷 문화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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