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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항체검사 결과, 북VA 100명 중 4명 항체 보유

전문가들, 10% 이상 예상했지만
의외 결과 나와 당황
버지니아대학 조사 결과

북버지니아 주민 100명 가운데 4명이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대학(UVA)가 최근 버지니아 주민 5000여 명의 혈액샘플을 조사한 결과, 북버지니아 항체 형성 비율은 4%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전체는 2.4%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10% 이상 주민이 항체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의외의 결과를 접한 전문가들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에릭 하우프트 UVA의대 감염내과 주임교수는 “얼마나 많은 주민들이 무증상 감염을 통해 항체를 지니게 됐는지 알아보는 것이 연구의 주목적이었으나 예상보다 그리 높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아직까지 97.6%의 버지니아 주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없다. 향후 정책수립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결과”라고 전했다.

조사에서 코로나19 항체를 가장 많이 보유한 민족은 히스패닉으로 나타났다. 14%를 기록했다.
항체가 있는 것으로 판명된 주민의 60%는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전혀 경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신이 감염됐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5000여 개 혈액샘플은 버지니아주 내 종합병원 외래환자로부터 채취했다. UVA는 혈액샘플 범위를 더욱 확대해 장기 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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